안구건조증 증상 심리적 불안이 원인? 자가진단법과 치료방법

안구건조증 증상 심리적 불안이 원인? 자가진단법과 치료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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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 건조증이 처음 생겼을 때는 눈에 뻑뻑하면서 통증이 심해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어 보았지만 전혀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점점 증상이  심해지니 아침에 모래알을 뿌려놓은 듯 타는 듯한 통증에 눈을 뜨기가 어려운 상태에 이르러 대학병원에 하루 입원을 해서 검사를 받은 적도 있는데요.

 

수십 군데의 안과를 다니면서 눈물샘을 막아 눈물 증발을 막는 누점폐쇄술도 받아보았고요.

 

(저는 영구적인 것을 넣지 않고 6개월 후 녹아내리는 실리콘 재질을 넣었습니다.)

 

자가 혈청을 뽑아(피를 뽑아서) 안약을 만들어 눈에 넣어주는 자가 안약 방법으로도 치료를 해 보았습니다.

 

 

안구 건조증의 원인은 흔하게 알레르기 결막염부터 시작해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함으로써 눈 깜빡임이 적어져 생기기도 하지만 심리적인 불안 상태인 경우에도 안구건조증이 생기는 큰 원인이 됩니다.

 

 

■ 심리적 불안 상태와 안구건조증은 무슨 연관이 있나?

 

눈물 생성이 많아지려면 안정적인 심리 상태인 부교감신경이 활발히 움직이여합니다.

 

그런데 긴장, 놀람, 불안, 초조, 분노, 공포의 신경을 담당하는 교감 신경이 계속 작동하는 경우 흔히들 "침이 바짝바짝 마른다고 말하듯이 눈물샘도 마찬가지로 생성이 되지 않아 말라버리게 됩니다.

 

그러므로 심리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일이나 불안 및 건강염려증이 지속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반드시 살펴보셔야 하고요.

 

흡연을 하는 경우나 유분기 많은 화장품(눈꺼풀에 유분이 많은 경우 눈물 생성을 방해합니다.), 아이섀도 등의 과도한 가루 화장, 공기가 좋지 않은 환경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경우에는 눈을 한번 깜빡일 때 생성되는 눈물막이 10초가량 지속되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3~4초 만에 파괴되어 안구건조증을 일으키는 원인이 되지요.

 

■ 공식 대한 안과 학회 안구건조증 자가 진단법

 

1) 자고 일어났을 때 눈이 뻑뻑하며 빨갛게 충혈이 되어 있다.

 

2) 실내에 있거나 공기가 좋지 못한 환경에서 눈이 화끈거린다.

 

3) 눈꼽이 다른 사람보다 잘 끼며 눈에 피로가 잦다.

 

4) 시야가 뿌연 하게 보이고 눈에 통증이 있다.

 

5) 눈꺼풀에 염증이 자주 발생한다.

 

6) 밝은 곳에 가면 눈을 뜨기가 힘들다.

 

7) 시력이 급격히 떨어졌다.

 

8) 렌즈 착용이 어렵다.

 

위 8개 항목 중 2개= 안구 건조증 초기이며 3~4개인 경우 중기 5개 이상이면 위험한 상태입니다.

 

■ 안구 건조 치료방법

 

건조증이 생기는 환경과 심리적인 상태 등 원인을 분명하게 알아야 하며 원인을 모른 채 무분별하게 인공눈물을 수시로 넣는 것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니 삼가야 합니다.

 

처방받은 인공누액의 사용법을 정확히 알고 사용하셔야 하며 눈꺼풀 청결에 신경 쓰도록 합니다.

 

또 평소 커피나 흡연을 삼가야 하며 물을 많이 마시고 눈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나 음식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그럼 치료 잘 받으셔서 완쾌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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