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도마 곰팡이 제거 사포로 가능한가? 나무도마 버리기
- 유용한정보
- 2021. 12. 30. 22:14
나무도마 곰팡이 제거 사포로 가능한가? 직접 실험해 보았습니다.
나무 도마 버리는 방법은 환경부에 확인했고 아래 첨부해 드렸는데 재활용이 어려운 폐기물이라 쓰레기봉투에 버리셔야 합니다.
요리를 많이 하시는 분들은 플라스틱 도마보다 무게감 있고 안정적인 나무도마를 많이 활용하십니다.
물론 요즘은 플라스틱 도마도 아주 잘 나오는데 저는 처음 요리를 배울 때부터 나무도마를 사용하다 보니 나무도마를 매우 사랑하는 일인입니다.
기존에 선물 받은 나무도마가 있어 이전에 사용하던 나무도마를 싱크대에 넣어두었더니 아래처럼 곰팡이가 피었습니다.
버리기 아까워 인터넷에 검색을 해 보니 사포로 곰팡이를 문질러 제거했다, 베이킹소다나 과탄산소다에 식초를 뿌려두었다가 곰팡이를 씻어냈다, 아니면 곰팡이 핀 부분만 목공소를 찾아가 잘라내야 한다, 그도 아니면 버리는 게 답이다 등등 많은 정보들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사포를 사 와서 곰팡이 핀 부분을 제거해 보기로 했습니다.
우선 나무도마 옆면 부만 봐도 이렇게 곰팡이가 심각하게 펴 있습니다.
옆 측면부를 보면 아래처럼 더 곰팡이가 심합니다.
곰팡이가 핀 나무도마는 버리는 게 답이라는 글들이 많았는데..
완전히 썩은 건지 아니면 정말 사포로 갈아내면 쓸 수 있는 건지 궁금해 철물점에 가서 사포를 사 왔습니다.
이렇게 아랫면만 곰팡이가 핀 이유는 도마를 세워서 말리기 때문입니다.
그럼 사포로 곰팡이를 갈아내 볼까요?
요 사포는 철물점에서 천 원을 주면 손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먼지가 날릴 것을 생각해 저는 실외에서 사포질을 열심히 해 주었어요.
결과는 어떠했는가?
팔이 매우 아팠고 곰팡이가 생각하는 것처럼 잘 제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락스에 담가 두면 회생 가능성이 있을까? 싶어 락스에 담가보았어요~
락스를 물에 희석해 뿌려두고 30분 후 결과는 아래와 같았습니다.
사포를 사용하고 락스를 사용했으나 제 만족감을 채워줄 만큼의 결과가 나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나무도마 버리는 방법을 환경부에 확인해 보았습니다.
플라스틱 도마의 경우 플라스틱으로 재활용 배출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나무 도마의 경우 재활용이 불가능한 폐기로써 종량제 쓰레기봉투에 담아 배출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쓰레기봉투에 담아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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