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편의점 알바 1년 후기 주간 야간 장점 단점 정리 편의점 알바 쉽나요?

이마트 편의점 알바 1년 후기 주간 야간 장점 단점 정리 편의점 알바 쉽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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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편의점 알바 면접 보는 방법과 합격 시 필요 서류

- 편의점 아르바이트 주간, 야간 장점 단점 정리

- 편의점 알바생이 하는 일 

남는 시간 공부 가능한가? 폐기는 마구마구 먹어도 되는가? 등등....

 

 

이마트 편의점에서 6개월은 야간을 근무했고 현재는 주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야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4시부터 새벽 2시까지 10시간을 근무했고 주간은 역시나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새벽 6시부터  오전 11시까지 5시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전에는 편의점 알바 뭐 계산만 하면 되는 거 아닌가? 계산기 다루는 게 어렵지 뭐 어려울 게 있겠어? 생각하실 텐데요. 막상 편의점에서 알바를 해 보시면 남의 돈 버는 게 그리 호락호락하지 않다는 것을 경험하시게 될 것입니다. 편의점 사장님을 좋은 분 만나면 일하는 게 그리 어렵지 않을 수 있으나 꼼꼼하신 분들이나 이리저리 주유수당 등을 안 주려 하는 분들을 만나면 골치가 아픕니다. 그러니 자격증을 취득해야 하거나 투잡 혹은 주말 알바로 학생이신 분들의 경우를 빼고 생계유지 목적이라면 편의점 단기 아르바이트도 저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쿠팡 알바보다는 개인적으로 낫습니다. 그럼 편의점 야간, 주간 알바 장단점과 편의점에서는 무슨 일들을 하는지 상세한 후기 설명드리겠습니다.

 

 

 

참고> 쿠팡 알바 상세 후기 

 

 

 

 

우선 편의점 알바 일자리 구하기 가장 중요한 면접은 어떻게 봐야 하는가? 설명드리겠습니다.

저는 두 군데 이마트 편의점에서 알바를 했는데 개인적인 생각으로 cu편의점이나 gs편의점 혹은 세븐일레븐보다 이마트 편의점이 알바하기에 조금 더 수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유는 대부분의 이마트 편의점 매장이 그리 크지 않고(물론 큰 곳도 있습니다.) 들어오는 물건 종류도 다른 편의점보다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제가 두 군데 이마트 편의점에서 알바를 해 보았는데 두 군데다 다른 편의점 알바보다 훨씬 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마트 편의점 오전 물건 입고

 

 

편의점 알바를 구하신다면 알바천국이나 알바몬에 편의점 일자리가 올라온 것을 보고 연락을 하게 되는데요. 사장님 또는 점장님과 연락을 해서 약속을 잡아 이력서를 지참해 가야 합니다. 편의점 알바가 생각보다 경쟁이 많기 때문에 이력서를 꼼꼼히 잘 작성해 가야 하고 약속 시간 10분 전에는 미리 도착해서 깔끔한 복장으로 면접을 보는 신뢰감을 보여드리면 좋습니다. 편의점에서 알바생을 구할 때는 빠릿빠릿 눈치가 빨라서 일을 찾아서 하는 타입을 선호합니다. 또 주부의 경우 아이들을 케어해야 하기때문에 사장님들이 주부님들의 경우 고민을 많이 하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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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력서에 학력과 일했던 모든 경력 사항을 적어 약속시간 20분 전에 도착하여 밝게 인사를 드리고 책임감 있게 일할것을 말씀드린 후 바로 합격이 되었습니다. 저 말고도 열 분 정도 면접을 봤다고 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주 5일 편의점 알바를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주유수당을 주지 않으려 하고 최소한의 인건비를 쓰려하기 때문에 주 2회 혹은 주 3회 알바 자리가 대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합격하는 것만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편의점의 경우 보건증을 만들어야 하므로 보건소에 방문해 보건증을 만드셔서 제출해야 합니다. 이 외 등본, 주민등록증 사본이 필요합니다.

 

 

이마트 편의점 포스기

 

 

그럼 편의점 야간, 주간 장단점은 어떠한가?

 

우선 야간 근무자의 경우는 물건이 거의 오전에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사람을 많이 상대하여 계산하는 일이 주 업무입니다. 저녁에는 삼각김밥이나 도시락 혹은 빵 종류 및 커피류의 간단한 물건만 들어오는데 물론 큰 매장의 경우 이 물건도 양이 꽤 많아 정리할랴 계산할랴 매우 정신이 없습니다. 야간 근무자의 경우 퇴근 시간과 겹치므로 쉴 새 없이 사람들이 계속 오고 맥주 등을 많이 사 갑니다. 그런데 편의점 자리가 공장 단지 안에 있다면 저녁에는 사람들이 퇴근을 하기 때문에 한가할 수 있고 또 아파트 단지 앞이라면 사람들이 그나마 동네라고 조금 순한 편입니다. 그러나 시장이나 번화가에 위치한 편의점이라면 사람들이 예의가 없고 드센 경우도 많아 정신이 없습니다. 또 사람들이 그냥 왔다가 가는 게 아니라 물건을 사고 한참 대화를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또 여자 근무자의 경우 남자들이 작업을 치는 경우도 있으니 너무 과도하게 친절히 대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저 같은 경우 계속 어떤 남자분이 오셔서 나중에는 연락처를 물어보고 했는데 너무 불편하더군요. 또 야간에 근무하기 때문에 밤에 잠을 자는 게 아니라 새벽에 자고 일어나거나 아침에 자고 일어나니 하루하루가 너무 무의미하게 지나가는 것 같고 때론 올빼미가 되어 밤에 잠을 못 자니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간 근무자들처럼 물건을 많이 정리하지 않아도 돼서 몸은 그나마 주간 근무자보다 편하지만 정신적으로 피폐해집니다.

 

 

 

참고 글> 편의점 진상 7가지 유형 혹시 나도 포함되나?

 

 

 

그리고 주간 근무자의 경우는 돈 벌러 알바 나왔다가 병원비가 더 들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현재도 주간 알바 중이나 무거운 주류, 음료, 등의 물건들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허리가 나가서 현재 치료 중인데요. 물리치료만으로 효과를 보지 못해서 도수치료까지 받고 있습니다. 일주일에 두 번 도수치료받으니 한 번에 3만 원 자기 부담금이 들어 벌써 6만 원이 생 돈으로 날아가고 있습니다. 허리를 쓰면 안 된다고 하는데... 6개월 계약을 했기 때문에 중간에 책임감도 그렇고 그만두기 그래서 일을 하고 있지만 물건 정리 말고는 오전에 손님이 거의 없기 때문에 그 점은 편하나 몸이 정말 혹사됩니다. 하루 5시간 알바하면 45000원 버는 건데 병원 다니고 음료 하나씩 사 마시고 그러면 남는 게 없습니다. 그러니 생계유지라면 정상적인 근무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제부터 편의점 알바생은 무슨 일을 하는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편의점 알바 물건 정리

 

 

이마트 편의점의 경우 새벽 1시부터 6시까지는 무인으로 돌아가기 때문에 저는 5시 55분까지는 편의점에 도착해 카드를 넣어 승인을 받은 후 문을 열고 들어가 제 아이디와 비번을 포스기에 입력해 출근 도장을 찍습니다. 그리고 편의점 무인 해제 후 해당 편의점 로고가 새겨진 조끼를 갈아입습니다. 그리고 이제부터 눈치껏 매장 청소 및 정리를 시작하게 되는데요. 누가 시키는 게 아니기 때문에 혼자 알아서 일을 찾아서 해야 합니다. 특히 오전에는 물건이 많이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청소를 하면 바닥이 다시 더러워지니 저는 물건 정리 후 바닥을 보고 쓸어야 하는 경우 빗자루질을 하고 굳이 쓸 필요가 없다면 대걸레를 빨아 바닥을 닦아줍니다. 그리고 빠진 과자와 컵라면 및 음료를 창고에서 가져와 채워줍니다.

 

 

편의점 알바 빨대 나무젓가락, 컵 등 빈것은 채워주세요

 

 그다음 편의점 밖에 나가 사람들이 밤새 먹고 버린 담배꽁초나 컵라면, 맥주캔 등을 쓸고 정리합니다. 들어와서 일반 휴지통과 분리수거용 휴지통을 보고 꽉꽉 밟았을 때 더 들어가겠다 싶으면 밟아주고 꽉 채워졌다면 새 비닐을 가져와 휴지통 비닐을 교체해 줍니다. 그리고 나온 폐기 휴지 물을 잘 묶어 내놓는 위치에 가져다 놓습니다. 또 라면을 드시기 때문에 라면 통을 열어보고 라면 음식물이 나왔다면 음식물통에 버린 다음 깨끗이 씻어 다른 통으로 교체해 놓습니다. 7시면 되면 주류, 음료, 담배, 과자 등의 상온 물건들이 입고됩니다. 그러면 하나하나 물건 개수대로 정확히 들어왔는지 세워보면서 체크하여 해당 물건을 정리합니다. 이거 잘 체크해야 합니다. 때론 6개 들어와야 하는 게 5개만 들어온다던지 아니면 물건이 출고 처리되었는데 안 들어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저는 처음에 물건을 그냥 들고 옮기다가 허리가 다 나가서 장바구니 카트기 위에 올려서 밀고 다니면서 물건을 정리합니다.

 

 

 

편의점 시재 확인

 

 

물건을 정리할 때 주의할 점은 맥주의 경우 다 풀어놓고 쌓아두면 정리하다가 떨어져 터지는 경우가 있으니 무조건 다 풀어두지 마시고 요령껏 적당히 풀어서 정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모르고 무조건 맥주창고 다 채워놓는다고 풀어놓았더니 정리하다가 떨어트려 터지고 찌그러져 돈을 물어냈습니다. 또 포스 기를 다룰 때는 처음에 모르시면 가르쳐주는 것을 메모지에 적어놓으세요. 이게 은근히 안 다루어본 분들은 종량제 봉투 등 찾기 어려운 부분이 있으니 계속 사장한테 전화해서 물어볼 수 없잖아요. 그러니 포스기 배우실 때 꼼꼼하게 적어두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몇 번 해 보면 어렵지 않은데 저는 처음에 일주일은 어려웠던 기억이 납니다. 또 손님들이 물건을 사 가실 때 1+1 제품이나 2+1 제품을 안 가져오셨다면 잘 설명드려주세요. 그리고 2+1 제품의 경우 호환이 안되는 것을 가져오는 경우도 있으니 한 개 상품에 바코드를 3번 찍는 게 아니라 다 따로 찍는 게 좋습니다. 또 시재의 경우 돈이 맞지 않으면 차액을 내가 물어내야 하니 출근 전 퇴근 전 시재 확인 꼼꼼히 해 주시길 바랍니다.

 

영수증 떨어졌다면 영수증 용지 채워넣기

 

 

이 외에도 손걸레 빨아 테이블 위 먼지 닦아주기, 유통기한이 지났는지 일일이 확인해 물건 뺀 후 폐기 등록하여 폐기하기 등록하기, 영수증이 떨어졌다면 용지를 찾아 영수증 용지 교환해 주기, 담배 진열 1개 남았을 때 채워주기 등이 있습니다.

 

 

저는 5시간 근무하는데 정리하고 2시간 정도 시간이 남는데요. 그러면 손님 한분씩 오면 계산해 드리고 앉아서 유튜브도 보고 그러다 퇴근합니다. 편의점 후기들 보면 남는 시간에 공부도 한다고 하는데 공부 집중 절대 안 됩니다. 책을 읽어도 머릿속에 남지를 않아요. 제가 이미 다 해 본... 그리고 편의점에 음악을 틀어두니 시끄러워서 더 집중이 안됩니다. 

 

또 폐기 나온 음식은 마구 먹어도 된다고 후기글들에 적혀 있는데요. 마구 먹어도 되긴 하는데 다음 근무자를 생각해서 음료가 2개 폐기 나오면 하나는 남겨두고 하는 센스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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