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라토닌 복용법 두 달 먹어보니...

야간 근무 6개월을 하고 그만두게 되었는데요.

문제는 아침에 잠이 드는 습관이 몸에 베어 버리니 도통 아침에 잠이 들어도...

밤에 자고 싶어 3~4시간 자고 하루를 버텨보지만....

 헐;; 밤에 또 눈이 또랑또랑 해지니 사람 미치고 팔짝 뛸 노릇이네요.

그런데 제가 우울증과 공황장애로 인한 불면증이 찾아와서 신경안정제를 오래 복용했었는데요.

(지금은 공황장애 약을 약 12년간 복용하다가 끊은상태입니다.)

신경안정제를 먹으면 나른해지면서 잠에 들긴 하죠.

그런데...너무 오래 자고....자고 일어나도 개운한게 없었어요.

그래서 신경정신과에 찾아가 수면유도제를 처방받고 싶지는 않아 ...

계속해서 그냥 약 없이 노력해 보았지만...습관이 되어버리니 바꾸기가 참 힘들더군요...

멜라토닌 영양제를 알게 된 이유는?

 

저는 생전 수면유도 영양제가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했어요.

그런데 해외를 자주 다니는 지인에게...

잠을 못 자서 너무 힘들다고 말하니 본인이 시차적응때문에 복용하는 멜라노닌 몇알을 챙겨 주더라고요.

본인도 아는 교수님께서 가르쳐주셔서 복용하는데 수면제처럼 확 효과가 있는것은 아니지만....

어느정도의 도움이 되었다고 말이죠~

그래서 지인을 통해 멜라토닌을 알게되고....

잠자기 30분 전에 물에 1알 먹고 자라고 하여 그대로 해 보았어요.

 

멜라토닌 영양제 정말 잠을 자는데 효과를 보았나?

그런데 처음 먹었을때 제 몸 반응이 좋은건지...

10분 가량 지나니 몸이 나른해지면서 하품이 나오고 졸립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첫날 성공했는데...이런...

다음날 저녁이 되니 또 잠이 안 와요.

밤에는 잠을 자지 않는게 몸에 아예 습관이 되어 버려서인가봐요.

그래서 또 복용하고 잠이 들었고요.

몇일 복용하다가 주야가 바뀐 다음부터는 먹지 않다가...

또 밤에 잠이 오지 않을때만 한 알 씩 복용을 해 왔어요.

 

그런데 멜라토닌 수면 영양제가 해외에서는 마트에서도 구입 할 수 있을만큼 대중화 되어 있는데요.

우리 나라에서는 의약품으로 분류가 되어 있기때문에 처방전 없이 구입을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시켜 드시는분들은 인터넷 직구로 시켜드시는데요.

저는 몇 mg부터 어떡해 먹어야 하는지 모르고 처음부터 10mg을 먹었는데...

성인 하루에 필요한 멜라토닌 영양제 평균 양은 5mg 내외라고 해요 ㅠㅠ

그리고 저처럼 부작용 없이 드시는분들도 계시지만...

호르몬 자체를 유도하는 약이기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쌘 걸 드시거나 과잉복용, 인증되지 않은 제품을 드시는 경우...

  구토나 현기증, 두통, 속쓰림이 발생 할 수 있어요.

그러니 안전한 제품을 사서 드시길 바라며 처음에는 가장 약한 1mg부터 시도해서 부작용을 살펴보시면서 드시길 추천하고요.

1mg이 너무 약하다면 2알 3알씩 늘려 안전하게 드시길 권장드려요.

그럼 불면증, 시차적응, 저처럼 주야간이 자주 바뀌시는 분들은 멜라토닌 영양제 참고하세요.^^